셰익스피어, 사랑에 대하여
책소개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사랑에 대한 문장들을 엮은 책이다. 시인이자 극작가였던 셰익스피어는 단순히 시를 짓고 극을 쓴 것이 아니라, 셰익스피어 소네트라는 장르를 만들었으며, 나아가 셰익스피어의 신조어라 불리는 어휘들을 새로 만들기도 했다. 그가 만든 ‘러브 레터(love letter)’ 같은 단어나 ‘사랑은 맹목적이다(Love is blind)’ 같은 관용구는 아직도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그런 대문호 셰익스피어는 과연 사랑에 대해 어떤 말들을 남겼을까? 이 책은 시 연구의 권위자이자 번역가인 울리히 베어가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 나오는 사랑에 대한 문장들을 엮은 것이다. 베어는 “마치 거대한 금광에서 채굴된 보석 하나만 보고도 그 속에서 불꽃처럼 빛나는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것처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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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2. 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