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습니까 - 공감불능 시대의 마음 탐구 / 박선화 (지은이)
책소개극단적인 주장들이 날을 세우고 자신과 조금이라도 다르면 곧바로 공격하는 세상에서 속단하지 않고 한 걸음 물러나 객관적으로 성찰한다. 그는 사람들이 자신과 다른 이들을 비난하고 배제하고 질투하는 감정은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모두 사이좋게 지내자는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다. 손쉬운 화합론 대신 자기성찰을 말하는 박선화의 ‘이해’는 공감불능 전성시대에서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던진다.분노와 갈등, 혐오와 차별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 우리는 언제부터 사람이 미워졌을까? 자칫 부정적으로 보이는 이 책의 제목은 험악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생각해봐야 할 물음을 던진다. 사람을 믿지 못하고 미워하는 것이 보편화된 세상에서, 당신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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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19. 18:11